힘의 전달 방향은 자동사, 타동사
힘의 전달 원리는 우리말과 영어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힘의 전달 방향
먼저 자동사와 타동사의 이야기인 힘의 전달 방향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동사는 동사(V)가 주어(S)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때는 목적어가 필요가 없죠.
그런데 타동사는 동사(V)가 목적어(O)에게 영향을 주는 걸 말합니다.
즉 타동사는 목적어가 필요하다는 말이죠!
물론 자동사와 타동사는 구분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rise [rose-risen] : 오르다 / raise [raised-raised] : 올리다
lie [lay-lain] : 눕다 / lay [laid-laid] : 눕히다
fall [fell-fallen] : 쓰러지다 / fell [felled-felled] : 쓰러뜨리다
하지만 하나의 동사가 문장의 형태에 따라 나뉘는 경우도 있는데요.
보시는 것 처럼, 같은 동사지만 자동사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주어의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타동사는 반대로 목적어 방향으로 힘(동작)이 진행됩니다.
아래와 같은 단어들이 이렇게 사용됩니다.
increase : 증가하다 / ~을 증가시키다
grow : 자라다 / ~을 키우다
hide : 숨다 / ~을 숨기다
boil : 끓다 / ~을 끓이다
run : 달리다 / ~을 달리게 하다
힘의 전달 원리
영어에는 이와같이 힘의 전달 방향이 있고 또다른 측면의 전달 원리가 있습니다.
"나는 의미를 잘 전달한거 같은데, 원어민이 봤을 때는 어색하다?", "원어민이 전하는 말이 우리가 볼 때 어색하다?"
와 같이 우리말과 영어의 말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설명합니다.
흰 색 문장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우리의 말을 영어로 잘~ 옮긴 예문이죠,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원어민한테 어색하다고 합니다.
보라색 문장 처럼 사용하는게 자연스러운 문장이라고 하네요.
우리말은 사람처럼 힘(동작)이나 영향을 직접 가하는 것이 주어가 되는게 일반적이지만,
영어는 주어를 힘(동작), 영향을 주는 대상을 두고, 목적어는 앞서 말한 힘 또는 영향을 받는 대상을 둡니다.
[너]는 이 약을 먹으면 좋아질 거야.
-> This medicine will make [you] feel better.
[잭]은 남동생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학교를 그만둬야만 했다.
-> His brother's sudden death forced [jack] to give up school.
[나]는 소음 때문에 잠을 못잤어.
-> The noise stopped [me] from getting to sleep.
[그녀]는 무슨 일로 여기 왔대?
-> What brought [her]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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